버즈빌이 사내 AI 해커톤을 열었다. 1등 500만원 포함 총 800만원 상금을 걸고 전사 참여를 이끌어낸 것.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구체적 액션이다.
마케팅·광고업계에서 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그런데 대부분의 조직이 'AI 교육 세션 1회'로 끝낸다. 버즈빌은 달랐다. 경쟁 구도와 실질적 보상으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AI 업무 적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만들었다.
실무자 입장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세 가지다. ①AI 내재화는 탑다운 교육보다 바텀업 참여가 효과적이다 ②업무 비용·리소스 절감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아이디어가 실용적으로 나온다 ③해커톤 형식은 광고대행사·미디어렙사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포맷이다. AI 전환을 고민하는 조직이라면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가'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