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후보 3인이 유력 교수 영입을 위해 꺼내든 패키지가 공개됐다. 연봉 3억, 정착금 3억, 월 활동비 120만원. 합산하면 단순 연봉 이상의 '전방위 처우'다.
마케팅 관점에서 이건 단순 채용이 아니라 '퍼스널 브랜드 유치전'이다. 스타 교수 한 명이 대학 브랜드 가치, 연구비 유치, 학생 모집에 미치는 파급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
브랜드사들도 참고할 만한 포인트가 있다. 고급 인재 영입 시 '연봉 하나'로 싸우지 말고, 정착 비용·활동 지원·환경 패키지로 설득 구조를 다층화하는 전략. 특히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전속 계약이나 핵심 마케터 영입에도 동일한 로직이 통한다. 얼마를 주느냐보다 '얼마나 세팅해주느냐'가 의사결정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