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캣푸드 브랜드 PRAMY가 Wolf BKK·Factory 01과 손잡고 '모든 고양이는 개인이다(Every Cat Is an Individual)' 캠페인을 론칭했다. 핵심 전략은 고양이를 '종(種)'이 아닌 '개별 인격체'로 프레이밍하는 것. 실제 SNS에서 수집한 집사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3편의 유머러스한 단편을 제작, 고양이를 인간 배우로 치환해 표현했다.
실무 인사이트: 펫푸드 시장의 고질적 문제는 제품 차별화 난이도다. PRAMY는 성분·영양 경쟁 대신 '공감 서사'로 돌파했다. 집사 커뮤니티에서 이미 회자되는 콘텐츠를 캠페인 소재로 역수입한 점이 핵심 - 브랜드가 먼저 말하는 게 아니라 유저가 말한 걸 브랜드가 증폭시키는 구조다. 국내 펫·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고할 만한 'UGC → 브랜드 내러티브 전환' 사례로, 타깃의 언어를 그대로 쓰는 것이 가장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임을 다시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