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만 명의 유저, 한때 기업가치 3.5조 원. 그럼에도 Rec Room은 6월 1일 문을 닫는다. Roblox의 대항마로 주목받던 소셜 게임 플랫폼의 몰락은 마케터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유저 수=비즈니스 성공'이라는 공식은 이미 깨졌다.
핵심은 수익화 모델의 실패다. 트래픽과 커뮤니티를 쌓았지만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끝내 만들지 못했다. 이는 플랫폼 비즈니스뿐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팔로워 수, 앱 다운로드 수, MAU 같은 허영 지표(vanity metrics)에 집착하다 정작 LTV·ARPU·전환율 같은 수익 연결 지표를 놓치는 구조.
마케터 실무 관점에서 체크할 것: 지금 운영 중인 캠페인의 성과 지표가 '인지'에 머물러 있는지, 아니면 실제 비즈니스 임팩트로 연결되는지 점검하라. 거대한 숫자가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