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3억 원을 투입한 드론 시스템이 재난상황실과 단 한 건도 연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케팅·광고업계 실무자라면 이 사례에서 '예산 집행 후 성과 측정 부재'라는 익숙한 패턴을 읽어야 한다. 공공 디지털 사업의 고질병은 '구축'에 방점을 찍고 '운영·연결·효과'는 KPI에서 빠지는 구조다. 광고주 예산을 집행하면서 노출은 있는데 전환이 0인 캠페인과 본질적으로 같다. 클라이언트 브리핑 시 '시스템 구축'과 '실제 활용률'을 분리해 제안하는 습관, 그리고 캠페인 사후 리포트에서 허수 지표를 걷어내는 태도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공공 발주 사업 PT에 참여하는 에이전시라면 '연계성'과 '운영 프로세스 설계'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Trend
비즈니스 | 2026-10-14
3억짜리 드론 시스템, 연계 실적 0건…공공 디지털 사업의 민낯
도공이 3억 원을 투입한 드론 시스템이 재난상황실과 연계되지 않아 실효성 논란
분석 2026-10-14· Whole See
Related
비즈니스 | 2026-10-20
삼성 DX 타운홀 돌연 연기…성과급 갈등이 흔든 내부 소통 전략
비즈니스 | 2026-10-20
리멤버 명함 유출 사고…개인정보 관리 허점,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이유
비즈니스 | 2026-10-20
정몽구재단 151억 날렸다…현대차증권 90억 배상 확정의 진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