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이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손잡고 '2026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모빌리티·기능성 소재·에너지·전기차·AI·로보틱스·친환경 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 협업을 넘어 PoC·공동 R&D·B2B 파트너십·투자·M&A까지 연계하는 구조가 눈에 띈다.
마케터 관점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이 브랜딩 수단에서 실질적 사업 확장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엔 CSR성 행사로 소비되던 포맷이, 이제는 M&A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검증 채널로 기능한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단순 노출이 아닌 실제 매출·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루트가 생긴 셈.
광고·마케팅 업계도 주의 깊게 봐야 할 이유가 있다. AI·로보틱스 분야 기술 스타트업이 대기업 생태계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미래 클라이언트 구조도 바뀐다. 지금 어떤 기술이 대기업의 선택을 받는지 추적하는 것이 곧 산업 트렌드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