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발표한 'The Sound-On Era' 보고서는 AI 시대 브랜드 전략의 빈 칸을 지목했다. 바로 '오디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원래 목소리에서 출발했지만, 디지털 마케팅은 오랫동안 시각 중심으로 설계되어 왔다. 이제 AI 음성 어시스턴트, 팟캐스트, 스트리밍 플랫폼이 일상화되면서 브랜드가 '어떻게 들리는가'가 핵심 경쟁력이 됐다.
실무적으로 주목할 포인트는 세 가지다. ① 브랜드 보이스톤: 텍스트 가이드라인처럼 음성 톤앤매너 설계가 필수가 되고 있다. ② 광고 사운드 아이덴티티: 로고송·징글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사운드 DNA를 구축하는 흐름. ③ AI 음성 광고 포맷: 스포티파이 내 AI 호스트 광고 등 새로운 인벤토리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시각 소재 제작 예산의 일부를 오디오 경험 설계에 재배분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