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에서 화제가 된 101세 할아버지. 콜라·스프라이트를 박스째 쌓아두고 매일 마신다는 영상이 수천만 뷰를 기록했다. 댓글엔 '건강식 강요에 지쳤다'는 공감이 폭발했다.
마케터가 주목할 포인트는 세 가지다. ①'금기를 깬 장수'라는 내러티브가 억압된 소비 욕구를 대리 해소한다. ②건강 불안을 자극하는 마케팅에 피로한 소비자들이 '즐거움의 면죄부'를 원하고 있다. ③100세 이상 고령자 콘텐츠가 Z세대에게 오히려 강렬하게 소비되는 역설적 공감 구조.
코카콜라가 오랫동안 '행복'과 '순간'을 팔아온 이유가 여기 있다. 건강을 설교하지 않고 감정을 건드리는 것. 지금 소비자는 정보보다 감정적 허락을 원한다. 브랜드가 '괜찮아'라고 말해줄 때 구매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