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라운드220,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처럼 브랜드들이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핵심은 단순하다. 제품 스펙은 검색으로 비교되지만, 공간에서의 경험은 비교되지 않는다. 영화를 보고, 요리를 하고, 음악을 듣는 행위가 브랜드 기억과 결합되는 순간,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한 사람'이 아닌 '이 브랜드의 세계관에 속한 사람'이 된다. 광고 노출 한 번보다 공간 경험 한 번이 훨씬 긴 잔존 기억을 만든다는 것이 실무적 판단의 근거다. 특히 MZ세대는 브랜드의 철학과 취향을 소비하기 때문에, 공간은 곧 가장 정교한 브랜드 미디어가 된다. 마케터 입장에서 주목할 지점은 ROI 측정 방식의 전환이다. 방문자 수나 체류 시간보다 '이 공간을 경험한 사람이 얼마나 브랜드 팬이 되었는가'를 KPI로 설정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공간 마케팅은 더 이상 PR용 부가 활동이 아니라, 브랜드 자산을 쌓는 장기 전략이다.
Trend
마케팅 | 2026-04-21 | 조회 2
제품 말고 경험을 판다 - 기업이 문화공간에 투자하는 진짜 이유
브랜드들이 제품 판매 중심에서 문화 경험 중심으로 공간 전략을 전환하는 시장 변화
분석 2026-04-21· Whole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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