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방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이 실적 부진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정희용 의원은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마케팅·광고 실무 관점에서 이 사례는 세 가지를 시사한다.
① 수요자 리서치 없는 정책 설계 = 실패의 공식. 공급자 논리로 만들어진 혜택은 실수요자에게 닿지 않는다. 타겟 인사이트 없이 만든 캠페인이 KPI를 못 채우는 것과 같다.
② '안심'이라는 메시지만으로는 행동 변화 유도 불가. 지방 미분양에 대한 소비자 불안은 단순 보증 메시지로 해소되지 않는다. 감성적 배리어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③ B2G·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노린다면, 실효성 있는 소비자 조사와 현장 기반 전략 수립 역량을 어필하라. 정책 실패 원인 분석 = 우리가 채울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