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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2026-10-16

유한킴벌리 구상나무 복원 캠페인, 브랜드 액티비즘의 교과서적 사례

유한킴벌리가 100년간 절반이 사라진 구상나무 복원을 위해 숲 조성 사업을 추진

분석 2026-10-16· Whole See

유한킴벌리가 기후위기로 100년 새 절반 이상 사라진 구상나무 복원 숲 조성에 나섰다. 단순 ESG 보고서용 활동이 아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40년 유산과 직결되는 브랜드 정체성의 연장선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마케터 시각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세 가지. ① 구상나무라는 구체적 종(種) 지정으로 메시지 선명도를 높였다 - 추상적 '자연보호'보다 훨씬 강한 스토리텔링 소재. ② 소멸 위기라는 긴박감이 소비자 감정 이입을 유도한다 - 단순 식목이 아닌 '복원'이라는 프레이밍 차이. ③ 40년 장기 캠페인 브랜드가 뒤에 있어 신뢰도 비용이 0에 가깝다. 브랜드 액티비즘이 '그린워싱' 의심을 피하려면 일관된 역사와 구체적 행동이 동시에 필요하다. 유한킴벌리는 그 두 조건을 모두 갖춘 드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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