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팀 쿡의 후임으로 존 터너스를 차기 CEO로 선임했다. 터너스는 맥 자체 칩 생태계 구축, 아이팟·아이패드 엔지니어링을 총괄한 하드웨어 전문가로, 2001년 입사 후 2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마케터가 주목할 포인트는 '브랜드 리더십의 무게중심 이동'이다. 팀 쿡 시대가 공급망·수익성 중심의 운영 경영이었다면, 터너스 체제는 제품 혁신과 하드웨어 생태계 확장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높다. 애플의 광고·마케팅 전략도 '서비스 중심'에서 '디바이스 혁신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을 매체·파트너로 활용 중인 마케터라면 애플의 제품 전략 변화와 광고 플랫폼 정책 흐름을 예의주시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