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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2026-10-18

마포 새우젓 vs 동작 바다축제, 자치구 로컬 브랜딩 전쟁의 시사점

마포와 동작구가 한강을 무대로 새우젓과 바다 축제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축제 경쟁

분석 2026-10-18· Whole See

한강을 사이에 둔 마포구와 동작구가 각각 새우젓 축제(역사·문화 중심)와 바다 체험 축제(참여형 콘텐츠 중심)로 차별화된 지역 브랜딩을 구축 중이다. 마케터 시각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자원 희소성의 스토리화'. 마포는 과거 새우젓 집산지라는 역사적 맥락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전환하고, 동작은 내륙임에도 '바다'라는 비일상적 경험을 이식해 방문 동기를 창출한다. 두 전략 모두 지역 고유성(Authenticity) vs 기대 역전(Subversion)이라는 서로 다른 브랜딩 축을 탄다. 로컬 마케팅에서 핵심은 '우리 동네에 원래 있던 것'과 '있을 것 같지 않은 것' 중 어느 걸 선택하느냐다. 축제는 단순 이벤트가 아닌 지역 브랜드의 연간 미디어 자산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예산 대비 브랜드 각인 효과를 노리는 중소 지자체 마케팅의 좋은 레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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