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EO Neal Mohan이 넷플릭스의 크리에이터 영입 공세에 정면 대응했다. 핵심 논리는 '유튜브는 집이고, 넷플릭스는 출장지'라는 것. 구독자·알고리즘·수익화 인프라가 모두 유튜브에 묶여 있는 탑 크리에이터에게 플랫폼 이동은 사실상 리셋에 가깝다.
마케터 시각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째, 크리에이터 락인 구조가 광고주 협상력에도 직결된다. 크리에이터가 안 떠나면 광고 인벤토리 파워도 유튜브에 고착된다. 둘째, 넷플릭스가 크리에이터 경제에 본격 진입한다는 시그널 자체가 중요하다. 브랜드 입장에서 '유튜브 단독 집행' 공식을 재검토할 시점이 올 수 있다. 지금은 유튜브가 우세하지만, 크리에이터 유통 플랫폼의 분산은 광고 집행 전략 다변화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